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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되는 범죄예방대응과는 무엇일까?

범죄예방대응과는 2023년 신림동 흉기난동, 서현역 흉기난동 등 강력범죄 발생 이후 이러한 위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새롭게 탄생하게 되는 부서 중 하나입니다. 경찰청 차원에서 회심의 카드로 만든 부서인만큼 일선 경찰서 단위에서도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범죄를 예방한다는 것은 경찰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힘써야 할 일입니다. 툴 역시도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는지 이와 같이 주민과 경찰이 함께 하는 그림을 그려냈습니다. 범죄예방 우리 모두의 일입니다.

 

1. 범죄예방대응과는 왜 만들어졌는가

2023년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들이 많았던 한해 입니다. 신림동 흉기난동 살인사건, 서현역 흉기난동 살인사건, 관악산 산책로 사건 등 충격적 범죄가 많이 발생했고 이러한 현실을 마주한 경찰은 발빠르게 이에 대한 대응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골자는 현장 치안 역량 강화 였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범죄예방대응과'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예방 정책을 수립하는 생활안전과와 범죄 신속 대응 부서인 112종합상황실을 통합함으로써 범죄 예방 및 대응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부서를 개편, 신설하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경찰에서는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를 운영함으로써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는데요. 이 두 부서는 경찰서 단위의 부서는 아니지만 새로 생기는 부대들인 만큼 다음 기회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쨋든, 이와 같은 경찰의 노력이 빛을 발해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 이 부서는 어떻게 구성될까?

경찰서 단위의 범죄예방대응과는 기존 경찰서의 생활안전과와 112종합상황실을 통합하여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범죄예방과 112신고 대응, 지구대, 파출소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기존의 범죄 예방 정책 수립 부서와 실제 정책을 적용하여 대응하던 부서를 하나로 합침으로써 힘을 응집시키고 더 효율적인 경찰력 운용을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한 두개였던 부서가 하나로 합쳐지는 만큼 근무 인원이 줄게 되고, 원래 근무하던 인원은 자리가 없어졌으므로 현장으로 나아가서 현장 치안을 담당하게 만든다는 취지도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현장 인력이 보강되는 만큼 우리 국민이 느끼는 체감 안전이 더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은데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여러 상황들을 종합해 봤을 때 범죄예방대응과는 크게 범죄예방, 범죄대응 정책을 수립하는 부서와 112 신고 대응 부서로 구성될 것 같습니다. 앞서 생안과를 소개했었는데, 그 생안과의 생활안전계가 바로 범죄예방, 대응 정책을 수립하는 부서였습니다.

 

이 업무가 그대로 이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전과는 달리 현장 실무 경찰관들과 한솥밥을 먹게 되는 만큼 더 실질적이고 더 현실감 있는 정책의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112 신고 대응 부서 역시 역량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솥밥 먹는 식구로부터 정책을 바로 전달받고 바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기대해봐야 겠습니다. 

 

3. 범죄예방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범죄예방은 경찰관 뿐만 아니라 우리들 국민 또한 함께 해야 하는 일일 것입니다. 경찰이 아무리 총력전을 펼친다고 해도 경찰관보다 국민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범죄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평소 주변 건물의 주소를 알아둔다거나 올바른 112신고 방법 등을 알아놓는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발견하였을 때 외면하지 않는 것, 서로를 좀 더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 것, 조금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 우리 동네 시설물들을 파손하지 않고 잘 관리하는 것, 이런 노력들이 바로 우리 국민 스스로가 할 수 있는 범죄 예방의 한 일환일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관들이 국민들 대상으로 위 그림처럼 홍보 활동을 하는 경우에 그들이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이를 허투루 듣지 않고 실천하는 것도 범죄 예방의 좋은 방법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안전을 스스로 돌보고, 경찰관들 역시 자신의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면 조금 더 안전한 세상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