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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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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거짓말하는 사람을 표정만 보고 알아낼 수 있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베테랑 형사가 상대방을 바라보고, 그 관찰을 통해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알아냅니다.눈을 피히거나,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말을 더듬는 것이 거짓말의 증거처럼 묘사되기도 합니다.실제 경찰 조사에서도 사람의 행동은 참고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표정이나 행동 몇 가지만으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고 있따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얼굴에 티나까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1. 눈을 피한다고 거짓말하는 것은 아니다"거짓말하는 사람은 눈을 피한다"대표적인 오해입니다.조사를 받는 사람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긴장할 수 있습니다. 경찰서라는 장소 자체가 부담스러운 수도 있고, 피해 경험을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손을 떨거나 말을 더듬는 행동도 마찬가..
경찰은 왜 조사하면서 같은 질문을 여러 번 할까? 경찰 조사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아까 대답했는데 왜 또 물어보지? 같은 사건을 시간만 바꿔 묻거나, 조금 전 설명한 내용을 다시 질문하면 경찰이 내 말을 믿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수사면담에서 질문을 반복하는 이유가 반드시 거짓말을 잡아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경찰에게 중요한 것은 진술을 받아 적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실제로 경험한 사건을 가능한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하는것이기 때문입니다. 1. 처음부터 사건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사람의 기억은 녹화된 영상을 다시 재생하는 것과 다릅니다.특히 갑작스러운 범죄나 사고를 경험하면 당시에는 특정 행동에만 주의를 집중했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의 순서나세부내용이 불분명해질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CCTV 보면 끝 아닌가? 경찰이 CCTV 하나만 믿을 수 없는 이유 사건이 발생하면 이런 말을 자주 듣습니다. "CCTV 보면 바로 알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요즘은 거리와 건물 곳곳에 CCTV가 있기 때문에 영상만 확보하면 사건의 진실이 그대로 드러날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물론 CCTV는 수사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입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촬영한 것은 사건 전체가 아니라 특정 위치에서 특정 각도로 기록된 일부 장면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CCTV가 있다고 해서 곧바로 결론을 내릴 수 없습니다. 1. CCTV는 사건 전체가 아니라 '카메라가 본 장면'만 보여준다예를 들어 두 사람이 몸싸움을 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고 해보겠습니다. 영상만 보면 A가 B를 먼저 밀친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촬영하기 직전 B가 A를 위협했거나 먼저 폭행했다면 이야..